<속보> 실종 김영광군 핸드폰 I-5 147번 인근서도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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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21 18:21

<속보> 실종 김영광군 핸드폰 I-5 147번 인근서도 감지

해병대전우회 전단 배포 및 수색 작업 나서

<속보> 지난 15일 새벽 실종된 한인 김영광(영어명 영광 힐스ㆍ22ㆍ사진)군의 핸드폰이 당일 I-5고속도로 147번 출구 인근에서도 작동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현재 영광군의 수색 작업 등을 주도하고 있는 김군의 친형인 김 진씨는 시애틀N과 통화에서 “실종 당일인 지난 15일 오후 1시 무렵 I-5의 147번과143번 출구 사이 지점에서 전파가 잡혔다는 친구의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영광군의 다른 친구는 “스마트폰 위치찾기 앱을 통해 영광군의 스마트폰이 15일 낮 12시53분께 I-5의 162번 출구 인근 조지타운에서 잠깐 감지됐다 잡혔다가 꺼졌다”고 밝혀왔었다.

이에 따라 김씨와 한국에서 시애틀로 달려온 친부모, 워싱턴주 해병대전우회(회장 최 선) 회원들은 전단지를 만들어 이 일대에서 배포하는 한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당초 영광이의 실종 신고를 시애틀 경찰국에 냈으나 주소지인 타코마에 하라고 했다”면서 “이 같은 혼선으로 지난 19일에야 신고가 정식 접수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영광이가 잠을 자지 않고 운전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사고를 냈거나, 조지타운 일원이 우범지역이어서 범죄를 당했을 수도 있다”면서 제보(시애틀경찰, 206-625-5011, 시애틀N 425-582-9795)를 당부했다.

영광군은 체중 205파운드, 신장 6피트 2인치로 체격이 큰 편이며 왼쪽 팔뚝에 문신이 있고 오른쪽 팔에는 수술 자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도 잘해 워싱턴주 한인 축구 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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