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개스웍스 파크, 벨뷰 다운타운 파크 최고 인기
개인적으로 불꽃놀이 하다 벌금 물수도’
독립기념일(7월 4일)이 내주로 다가오자 시애틀지역에서 펼쳐질 불꽃놀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애틀 일원에서 가장 화려한 불꽃놀이는 레이크 유니온의 개스웍스 파크에서 열린다. 시페어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 불꽃놀이는 4일 정오부터 대규모 바비큐 파티와 음악공연 및 각종 게임으로
시작된다. 불꽃놀이는 어둠이 깔리는 밤 10시20분에 시작돼 밤 11시경 마무리된다.
일반 좌석은 무료지만 유료 좌석은 온라인(https://www.etix.com/ticket/p/6815790/scca-seafair-summer-4th-seattle-seattle-cancer-care-alliance-seafair-summer-4th?)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벨뷰 다운타운 파크의 불꽃놀이도 유명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음악연주와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게임 잔치가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벨뷰 스퀘어몰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6만여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밤 10시15분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애완동물, 주류,
폭죽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타코마 지역에서는 ‘프리덤 페어’ 불꽃놀이가 가장 화려하고 볼만하다. 이 축제는
타코마 러스턴 웨이에서 이날 오전 시작되며 불꽃놀이는 밤 10시 10분에 시작된다.
레이크우드지역에서는 루이스-맥코맥 통합기지(JBLM)에서 밤 10시부터
불꽃놀이가 열린다.
페더럴웨이에서는 밤 10시15분에 셀리브레이션
파크에서 불꽃놀이가 열리고 에드먼즈에서는 시빅 스타디움(10시), 에버렛은
포트 가드너 베이(10시20분), 켄트는 레이크 메리디언 파크(10시), 커크랜드는 마리나 파크(10시15분), 뉴캐슬은 레이크 보렌 파크(10시), 렌튼은 쿨롱파크(10시)에서 각각 불꽃놀이 축제가 열린다.
한편 주 관련법에 따라 6월28일부터 7월 5일까지 워싱턴주 전역에서 불꽃놀이용 폭죽 판매와 사용이 허용되지만
화재 피해가 커짐에 따라 불꽃놀이를 금지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
켄트는 지난 2015년 시민 자문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개인적인
불꽃놀이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지난해 통과시켰고 올해부터 이 법이 시행된다. 개인적으로 불꽃놀이를 하다가
적발되면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