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 산사태 시신 두달 만에 한구 추가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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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3 16:28

오소 산사태 시신 두달 만에 한구 추가발견

총 사망자 42명, 1명은 여전히 실종

지난 3월22일 발생한 워싱턴주 최악의 오소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 시신 한 구가 사고 발생 두 달여 만에 발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산사태 동쪽 지역에서 26일 시신 한구가 발견돼 이번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한 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발견된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신원이 곧바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26일까지 실종자로 처리된 사람은 대링턴의 스티브 헤더웨이(53.사진)와 크리스 리젤브루그(44ㆍ여)였다.

헤더웨이는 당시 위성방송 안테나 작업을 하기 위해 왔다가 변을 당했으며 리젤브루그는 남편 및 5명의 자녀들과 함께 집에 있다가 목숨을 잃었다.

오소 산사태 현장에는 사고 발생 초기 1,00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현재는 30여명만 남아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Total. 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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