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비버튼, 워싱턴주 새마미시 ‘살기 좋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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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7 03:03

오리건주 비버튼, 워싱턴주 새마미시 ‘살기 좋은 도시’

머니 매거진 2016년 전국 랭킹서 각각 9위, 14위 꼽혀

워싱턴주 새마미시와 오리건주 비버튼(사진)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운데 포함됐다.

경제잡지 ‘머니 매거진’이 최근 전국 인구 5만~30만명 규모 도시르 대상으로 선정한 ‘2016 살기 좋은 도시 50위’에서 비버튼은 9위, 새마미시가 14위에 각각 선정됐다.

‘머니 매거진’은 이들 도시들의 지역 경제와 주택ㆍ학교ㆍ의료시설ㆍ쇼핑 등 50여 항목에 걸친 거주환경을 기준으로 채점해 순위를 선정했다

한인 인구가 밀집한 비버튼(인구 9만 6,500명)은 중간 주택가격이 31만 9,950달러로 비교적 저렴하며 실업률도 4.7%대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키 본사가 소재한 비버튼은 재산세도 이웃 포틀랜드 대비 85% 수준이며 판매세를 징수하지 않는 오리건주에 소재하고 있다는 점이 상위권 선정 이유로 지목됐다.

새마시시는 인구 5만 248명으로 주택 중간가격이 80만2,275달러를 상회하지만 낮은 재산세율과 코스트코 및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와 인접해 있고 실업률도4.3%로 낮은 점이 강점이다.

특히 워싱턴주에서 최고수준으로 꼽히는 이사콰 교육구와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에 속해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

매릴랜드주 콜럼비아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고 미네소타주 에덴 프레어리, 텍사스주 플래노,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 뉴저지주 파르시파니-트로이힐스가5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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