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칼로 공격한 16세 손자 호수로 뛰어들어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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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4 11:01

할머니 칼로 공격한 16세 손자 호수로 뛰어들어 ‘자살’

시애틀 레이니어 비치서 참변, 원인은 안밝혀져

시애틀 레이니어 비치 동네에서 벌채용 칼로 할머니를 공격한 뒤 달아났던16세 소년이 결국 호수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57^TH AVE. S.와 9700 블럭의 한 가정집에서 칼부림 신고를 받고 구조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국은 벌채용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시켰다.현재 이 노인은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를 칼로 찌르고 달아났던 16세 손자는 수색에 나선 경찰들에 의해 약 8블럭 가량 떨어진 레이크 워싱턴 해안가에서 목격됐다.

용의자는 여전히 칼을 손에 들고 호수 중앙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고 결국 익사했다.

경찰은 이 소년이 왜 할머니를 공격한 뒤 자살을 했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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