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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440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9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40만회 이상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부터 의료진 등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27일(현지시간) 기준 194만 명을 접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명피해가 심각한 미국은 제약회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들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대규모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총 2회 접종한다.

미국 이외 국가로는 중국 100만명(19일 기준), 영국 62만5981명(24일 기준), 러시아 44만명(22일 기준), 이스라엘 28만명(26일 기준)이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