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자 확실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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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30 20:15

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자 확실히 늘고 있다

이틀 연속 400명대로 늘어 8만7,522명 도달

입원환자 하루사이 50명이나 늘어 7533명

사망자도 전체 2,126명으로 늘어나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실하게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 보건부는 지난 28일 밤 하루 사이 신규감염자가 404명, 29일 밤에는 하루 사이 480명이 늘어나면서 현재 전체 감염자는 8만7,52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14일 평균 워싱턴주 하루 평균 감염자는 479명으로 늘어나 한 달 전 300명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29일 기준으로 이날 하루동안 증상이 심해 입원한 환자는 50명이나 늘어나면서 누적 입원환자는 7,533명을 기록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하루 사이 2명이 늘어났고, 지난 주말 24명이 사망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2,126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주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186만 8,089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발표했던 것보다 1만 3,690건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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