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만 달러 벨뷰 경찰국장 영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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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8 15:48

연봉 17만 달러 벨뷰 경찰국장 영입 '난항'

인터뷰 끝낸 5명 후보 물리치고 다시 물색작업

새 경찰국장 후보를 찾고 있는 벨뷰 시당국이 이미 인터뷰를 마친 5명 가운데 한명을 택하지 않고 후보 물색작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벨뷰 시는 지난 4월 은퇴한 린다 필로 경찰국장 후임을 물색하기 전문회사를 통해 5명을 추천 받은 후 지난달까지 인터뷰를 마쳤었다. 이들 후보 가운데는 닉 메츠 시틀경찰부국장과 짐 졸리프 벨뷰경찰국 부국장도 포함됐다.

벨뷰 시의 브래드 미야키 매니저는 1~2주간의 인터뷰를 거쳐 이들 중 한명을 선택, 내년 초 취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었다.

그는 후보 물색작업을 다시 시작하는 이유를 밝히지 않고 "후보들의 인사자료를 검토하고 이들이 벨뷰 시에 적합한지 여부를 내 나름 분석한 결과 이들 가운데서는 후임국장을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고 시 간부들에게 16일 이메일을 통해 보고했다.

에밀리 크리스텐센 시 대변인은 새 후보물색 작업을 즉각 시작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특정 후보를 영입하는 방식도 고려될 것이라고 밝히고 일정이 바빠지는 연말연시지만 가능한한 가장 빠른 시이 안에 후임국장을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벨뷰 경찰국장직은 짐 몽고메리 전 국장이 대행하고 있다. 새 벨뷰 경찰국장의 연봉은 최고 17만5,326달러까지 책정되 수 있다. 린다 필로 전 국장은 17만2,630달러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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