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알럽 출신 라이언 무어, 마스터스 ‘파 3’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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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0 12:43

퓨알럽 출신 라이언 무어, 마스터스 ‘파 3’ 대회 우승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3개 골프장 운영

퓨알럽 출신의 PGA 골퍼 라이언 무어(사진)가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린 파3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어는 지난 9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파3 코스에서 벌어진 경연대회에서 9홀을 친 끝에 6 언더 21타를 기록, 케빈 스태들러와 퍼지 젤러를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아내 니콜 무어와 3살짜리 아들 턱커를 데리고 함께 플레이를 한 무어는 1번, 4번, 6번, 7번, 9번 홀에서 버디 펏을 성공시켰고 5번홀에서는 그린 외곽의 프린지에서 친 칩샷이 홀컵으로 들어가는 행운도 누렸다.

마스터스 대회 역사상 파3 경연대회 우승자가 본 대회에서 승리한 적이 단 한번도 없어 무어의 대회 우승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스개에 무어는 "샷 감각이 매우 좋아 10일부터 시작되는 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퓨알럽의 클래식 골프코스에서 골프를 배웠고 현재는 PGA 투어 프로로 활동하면서 퓨짓 사운드에서 클래식 골프장, 옥부룩 골프장 및 브레머튼 인근의 맥코믹 우드 골프장 등 3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RMG 클럽을 2012년 창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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