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 늘리기 위해 영업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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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9 21:35

시애틀 경찰 늘리기 위해 영업세 인상

시애틀시의회, 향후 2년간 3.2%…면허 수수료도

시애틀경찰국의 신규 경관 채용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관내 업소들의 영업세와 면허 수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에드 머리 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업소의 영업세를 향후 2년간 3.2% 인상하도록 가결했다. 이 세금은 1991년 이후 인상되지 않았었다.

시 당국은 영업세 인상으로 연간 840만달러의 세수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매출 100만달러 이상인 업소들은 영업세를 70달러를 더 내게 된다.

시의회는 그러나, 영업 면허 수수료의 경우 머리 시장의 제안을 수정해 소규모 업소들엔 적게, 대규모 업소들엔 상대적으로 많게 부과하기로 했다.

현행 영업허가 수수료는 연매출 2만달러 미만 업소는 55달러, 그 이상은 110달러로 돼 있다. 머리시장은 이를 5단계로 세분화해 최하 80달러부터 최고 580달러까지 부과하도록 제안했다.

시의회는 이를 4단계로 축소, 연매출이 200만달러 이상인 상위 두 그룹은 향후 2년간 2,400달러씩, 하위 두 그룹은 현행대로 55달러 및 110달러씩 부과토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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