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가구 지출 규모를 보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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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6 08:41

시애틀지역 가구 지출 규모를 보니 역시~

연평균 지출 7만4,724달러로 전국평균보다 33%나 많아

시애틀 지역 주민들의 가구 당 연평균 지출이 미 전국 평균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통계청(USBLS)은 지난 2년간 미국내 대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의 가구 당 연평균 가계지출을 조사했는데 벨뷰와 타코마를 포함하고 있는 시애틀 광역 지역은 가계지출이 평균 7만4,723달러로 조사됐다.

시애틀 광역 지역의 연평균 가계 지출은 5만 6,648달러에 달하는 미국 전체 평균 가계지출 보다 33.4%나 높다.

같은 기간 시애틀 광역지역의 가구당 연평균 가계소득은 10만 4,475달러로 전국 평균 가계소득인 7만 2,156달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가장 큰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영역은 거주비로 시애틀의 연간 평균 거주비용은 2만 4,993달러로 전체 가계지출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13.4%를 교통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13.6%를 음식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비의 58.3%는 집에서 나머지 41.7%를 외식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 광역지역에서는 가구 당 담배제품에 사용되는 가계 지출은 불과 0.3%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전국 평균 수준에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는게 눈길을 끌었다.

연간 지출의 1%를 음주에 지출하고 있어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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