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노스트롬도 저소득층 학생 AP 수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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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8 11:35

MS, 노스트롬도 저소득층 학생 AP 수험료 지원

대기업들도 주정부 모금 캠페인에 동참

대학수준의 과목을 앞당겨 공부하고 싶어도 비싼 수험료 부담 때문에 포기하는 워싱턴주의 저소득층 고교생들을 돕기 위한 주정부 모금 캠페인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노스트롬 등 대기업체들이 참여했다.

사이러스 하비브 부지사는 AP(고급 학과)와 IB(국제 학사학위) 코스를 공부하는 저소득층 고교생들이 모두 인증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80만달러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과목의 수험료는 현재 과목별로 53~16달러이다.

부지사실과 주 교육감실 및 비영리기관인 ‘대학 성공재단’이 주도하는 이 캠페인에 MS가 10만달러, 노스트롬과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각각 2만5,000달러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하비브 부지사는 덧붙였다.

AP와 IB과정 수료 후 치르는 인증시험의 수험료는 지금까지 거의 20년간 연방정부가 상당부분을 지원했지만 지난해 연방의회를 통과한 ‘모든 학생 성공법’이 발효되는 내년까지 1년간 공백이 생겨 모금이 불가피했다고 하비브 부지사는 설명했다.

그는 AP 시험등록 마감일인 3월 7일 전에 목표액인 80만달러를 모아 놔야만 저소득층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모금액이 채워질 경우 저소득층 수험생들은 종전처럼 AP과목 수혐료로 15달러만 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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