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서 22살 친형이 11살 동생 칼로 찔러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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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3 20:19

렌튼서 22살 친형이 11살 동생 칼로 찔러 살해

오늘 시애틀 벨타운에서도 칼에 찔려 숨진 여성 시신 발견

렌튼의 한 가정집에서 20대 남성이 11세 동생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렌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정오께 몬로 Ave. NE.와 NE 8TH PL.에 소재한 정부 지원 거주 아파트 단지의 한 유닛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단지 내 주차장 인도에서 칼에 맞아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11살 소년을 발견하고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시켰지만 회생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있던 피해 소년의 22살 친형을 검거하고 용의자를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킨 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위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 아파트 단지의 한 가정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고 22살의 친형이 동생을 위협하는 장면이 목격된데 이어 용의자가 동생을 뒤따라 와 주차장에서 칼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한편 시애틀 다운타운 벨타운에서도 23일 오전 한 여성이 길거리에서 칼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1ST AVE.와 블랜차드 스트릿의 한 빌딩에서 칼에 찔려 숨진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로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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