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뉴스& 월드 리포트선 46위 기록해
자타가
인정하는 서북미 명문인 워싱턴대학(UW)이 미국 전국에서 명문으로 분류될 수 있는 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권위있는
대학랭킹 결정기간마다 확실하게 100위안에 포함시키고 있는 만큼 ‘좋은
대학, 자랑스런 대학’임에는 틀림없다.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25일 워싱턴DC
대학비용생산성센터(CCAP)와 함께 미국 65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위 조사에서 UW는 전체적으로 5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순위에서 87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무려 32계단이나 올라선 것이다.
포브스는 학생들의 만족도(22.5%), 연봉 등 졸업
이후 성공(37.5%), 학생 채무(17.5%), 졸업률(11.25%),
권위 있는 장학금 수여 비율(11.25%) 등을 평가 기준으로 잡았다.
포브스는 대학 순위를 평가할 때 고등학교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점수 등 투입(input) 요소까지 고려하는 다른 기관과 달리 학생들의 만족도와
졸업 후 학생들이 얻는 성과(output)를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기준으로 했을 경우 올해 미국 최고대학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스탠퍼드대학이 처음으로 꼽혔다. 2위는 역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포모나 칼리지가 차지했다. 포모나 칼리지는 LA에서 30마일 떨어진 클레어몬트에 있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이다.
포브스는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6년 동안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들이 1,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프린스턴
대학이 3위, 예일대학이 4위,
컬럼비아 대학(5위), 스워스모어 칼리지(6위), 미국 육군 사관학교(7위), 8위는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리버럴 아츠인 윌리엄스 칼리지와 매사추세츠공대(MIT)는 각각 9위와 10위를 했다.
워싱턴주에서는 리버럴 아츠인 휘트만 칼리지가 6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 44위에서 18계단이나 하락한 것이다. 오리건주에서는 리드칼리지가 전국 65위를 기록했다.
포브스가 정한 올해 대학 순위 랭크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US뉴스의 대학 랭킹은 신입생 입학성적과 입학 난이도ㆍ지원 경쟁률ㆍ교수와 학생 비율ㆍ학교 재정ㆍ대학간 상호 평가 점수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이
순위에서는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이 공동1위를 차지했다. 예일대가 3위,
콜럼비아 대학과 시카고대학이 각각 4위와 5위에 선정됐다. 그밖에 스탠퍼드 대학, 듀크 대학,
펜실베니아 대학(UPEN), 캘리포니아공대(칼텍)이 10위권에 포진했다.
풀맨에
소재한 워싱턴주립대학(WSU)은 이번 대학랭킹에서 전년대비 10단계나 하락한 125위에 선정됐다. 스포켄 인근의 사립대학인 곤자가 대학과 휘트워스 대학은 지역대학 순위에서 각각10위와 9위에 선정됐고 서부워싱턴대학(WWU)이 27위, 에버그린 주립대학이 31위에 올랐다.
학부중심
인문대학인 리버럴 아츠 부문에서는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엄스 칼리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지켰고 같은 주에 있는 앰허스트 칼리지가2위, 펜실베니아주의 스워스모어 컬리지가 3위에 선정됐다.
[이 게시물은 시애틀N님에 의해 2013-07-25 23:09:10 헤드라인 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