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턱윌라 라다마인서 한인사회 환영식 가져
지난달 31일 부임한 문덕호 시애틀총영사(사진 위)가 연일 한인단체
등과 상견례를 갖고 현안 파악에 나서면서 ‘발로 뛰는 대한민국 공무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총영사는 31일 부임 당일 언론사 전체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에
첫 인사를 한데 이어 다음날인 지난 1일에는 총영사관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 임원 및 분과위원장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회장이 “동포사회에 다가가 함께 하는 평통이 되도록 할 것이며 총영사님과 총체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동포사회와 주류사회에 통일 한국을 알리겠다”고 밝히자 문 총영사는 “협의회가 필요한 모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철저히 협력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 “무엇보다도1세대들이 함께 할 때에 차세대 역할이 커지면서 결국 차세대들이 통일 세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 다음날인 2일 시애틀한인회관을
직접 찾아 시애틀한인회(회장 홍윤선) 임원 및 이사진과 상견례를 가졌다.
문 총영사는 “새로운 회관을 마련한 노고를 치하한다”며 “단합된 모습으로 발전하는 모습에 총영사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동행한 윤찬식
영사는 “최근 실시했던 한미양국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한인회비가 얼마냐”고 묻고
“나도 한인회비를 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문 총영사는 이날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도 만나 첫 인사를 나눈 뒤 전국에서 13번째로 큰 킹 카운티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영사관과의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
문 총영사는
이어 지난 4일 오후 페더럴웨이
한인회관도 찾아 한인회(회장 이희정) 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오는7일 한인생활상담소(소장 윤부원)에 이어 언론사들도
개별 방문해 시애틀 한인사회 주요 이슈 등을 파악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총영사는 이어
오는 10일 타코마한인회(회장 제임스 양)과 대한부인회(회장 이연이)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시애틀한인회와
타코마한인회 등 한인 사회단체들은 8일 오후 6시 턱윌라 라마다 인 호텔에서 문 총영사 범동포 환영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