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사람 유골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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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30 10:17

공사현장에서 사람 유골이 발견됐다

레이크 탭스 한 낡은 주택 공사현장서

워싱턴주 레이크 탭스 한 공사현장서 유골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건설인부들이 지난 28일 오전 9시 15분께 레이크 탭스 한 낡은 주택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땅 속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들을 발견하고 즉각 신고했다.

해당 주택은 레이크 탭스 에버그린 포인트 인근 9^TH St. E. 에 소재한 주택으로 지난 수년간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어스 카운티 검시소는 해당 유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간의 유골임을 확인했고 땅속에 상당기간 묻혀 있었다고 밝혔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에드 트로이어 대변인은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유골은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검시소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서만 현재 실종 사건이 111건 미제로 남아있고 이 가운데 여성 실종자가 53명이라며 발견된 유골이 이 가운데 1명일지 여부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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