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열리는 챔버스 베이 골프장 기차로는 못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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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0 08:52

US오픈 열리는 챔버스 베이 골프장 기차로는 못간다

주최측, 사운더 통근열차 대신 셔틀 버스 운행키로

내년 6월 15~21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UP)의 챔버스 베이 골프장에서 열리는 2015년 US 오픈 골프대회의 교통편으로 ‘사운더 통근열차’를 이용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미국 골프협회(USGA)는 US 오픈 관람객들을 사운더스 통근열차로 골프장 바로 앞에까지 수송해주는 계획을 올해 초 검토했으나 지난18일 이 계획을 없던 일로 종결했다.

USGA는 이 수송계획의 질, 비용, 날씨 및 사운더스의 시애틀-레이크우드 구간 운행에 따르는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신 USGA는 퓨알럽과 레이크우드에 1만 1,000여 개의 주차 공간을 확보, 관람객들을 셔틀버스로 챔버스 베이 골프장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USGA는 사운더스 열차를 이용하려면 간이역 건설, 역무원 증원, 주차시설 확보 등의 부수사업이 수반돼야 하며 그 수익성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USGA는 이번 대회에 하루 평균 3만 여명, 총 23만 5,000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하루 평균 6,000여명을 사운더스 통근 열차로 운송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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