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의
날 준비위원회 첫 모임서 조직 구성
재무 케이
김ㆍ감사 김용규ㆍ재정 쉐리 송ㆍ기획 정민희
총예산 올해보다 다소 많은 6만 2,600달러로 잡아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홍승주ㆍ대회장 김순아)이 내년 1월13일로 예정된 제12회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장으로 영 브라운 한인다문화회 이사장을 결정하는 등 1차적인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축제재단은
지난 21일 켄트 라마다 인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1차 준비모임을
갖고 영 브라운씨를 준비위원장에, 시애틀한인회 부이사장인 케이 김씨를 재무에, 페더럴웨이 한인회 전 회장인 김용규씨를 감사로 결정했다.
또한 재정
담당에 쉐리 송, 기획에 정민희, 편집에 리사 조, 홍보에 박 선, 행사에 에스더 박ㆍ줄리 강, 섭외에 샌드라 잉글랜드, 봉사에 에스터 힉스, 광고에 옥순 윌슨 씨등을 선임했다.
또한 이날
모임 장소를 제공한 켄트 라마다 인 김문형 사장이 홍승주 이사장과 호흡을 맞출 부이사장직을 맡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조직 구성과 함께 개략적인 행사의 밑그림도 그려졌다.
행사 장소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로 확정된 가운데 내년 행사를 주류사회 젊은 세대에게
한국의 문화를 홍보한다는 취지로 퓨전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퓨전 국악 공연과 함께 올해 시애틀을
찾아 큰 인기를 끌었던 세계 1위 비보이팀인 ‘진조 크류’가 내년 행사의 주무대를 장식하기로 했다. 김순아 대회장은 이미 진조크루측의
공연 계획을 상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퓨전 국악과 비보이팀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행사
경비는 올해보다 약간 많은 6만 2,600달러로 잡았다. 재외동포 재단 지원금으로 1만 달러를 확보했고 올해 크게 도와준
LG와 아토미 등 기업들로부터 1만 5,000달러 규모의 후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승주 이사장은
이날 모임에서 “남북 화해 무드에 맞춰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존재감을 알리는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다 함께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순아 대회장도
“커뮤니티 전체가 단합해 나서지 않으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어렵다”면서 “준비위원들이 각각 속한 분야에서 합심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