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돌진차량에 50대 장애 남성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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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1 13:27

아파트 돌진차량에 50대 장애 남성 참변

50대 장애 재향군인, 방안에 누워있다 차에 깔려

장애를 앓고 있는 재향군인이 집안 침대에 누워있다 갑자기 벽을 뚫고 돌진해온 차량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6시20분께 켄트 SE 240가를 달리던 차량 한 대가 중심을 잃으면서 길 옆 보도블록을 넘어서 브라이슨 스퀘어 아파트 단지 벽을 뚫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절반 이상 한 아파트 집으로 들어가면서 방안에 누워있던 50대의 남성이 차량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차 안에 타고 있던 2명은 전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피해자는 전쟁에 참전했다 장애를 앓아 당시 침대에 누워있다 황당한 변을 당했다”면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사고 목격자와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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