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린우드ㆍ페더럴웨이ㆍ포틀랜드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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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9 12:51

<스물> 린우드ㆍ페더럴웨이ㆍ포틀랜드서 상영

인기 코미디물로 17일부터 서북미 동시 개봉

한국 영화 <스물>(포스터)이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오는 17일 개봉된다.

한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10일만에 150만 관객을 동원한 <스물>은 17일 린우드 얼더우드몰 AMC 영화관, 페더럴웨이 시네마크 센추리 영화관 및 포틀랜드 센추리 이스트포트 영화관에서 상영에 돌입한다.

영화는 ‘인기만 많은 놈 치호’ (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 (강하늘) 등 스무살 동갑내기 친구의 인생에서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다룬 코미디다.

대부분 스무살을 낭만과 아름다움, 또는 아픔과 시련으로 표현하지만, 이 영화는 과감히 청춘의 "찌질함"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종일관 웃음 폭탄을 터뜨린다.

연속 3편의 영화를 흥행시킨 '김우빈'의 티켓 파워도 인정받고 있다. TV 드라마를 통해 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에까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김우빈의 연기변신과 활약이 눈부시다.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북미주 25개 지역 극장에서의 개봉계획을 확정했다. 홈런을 날린 영화 ‘명량’의 북미 1차 개봉관 수는 30개였다.

CJ는 한국 왕복 항공권을 내걸고 자사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20대에 꼭 하고싶었던 일'을 올리도록 하는 소셜 미디어 이벤트를 6일 선보인데 이어 한국 유학생들을 겨냥한 대학생 초청 시사회도 전국 각지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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