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이틀간 4,200여명, 입원환자 250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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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7 20:18

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이틀간 4,200여명, 입원환자 250명 급증

25~26일 확진자 4,261명으로 전체 15만8,167명

이틀간 입원환자 254명으로 전체 1만496명 달해

사망자는 통계조정 작업으로 한 명 줄어 2,703명

추수감사절이었던 26일 포함한 이틀간의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4,200여명에 달했다. 이틀간의 입원환자도 250명이 넘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신규 확진자가 4,261명이 늘어나면서 전체 감염자가 15만 8,167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주 보건부는 추수감사절이었던 26일 통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틀간 4,261명을 이틀간으로 나누면 평균 2,100명꼴이어서 최근 하루 3,000명이 넘었던 것에 비해 다소 줄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다.

특히 이틀간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254명에 달해 최근 입원환자가 폭증하는 추세다. 이같은 입원환자로 인해 현재까지 누적된 입원환자는 모두 1만49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입원환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사망자도 또다시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사망자는 오히려 한 명이 줄었다. 통계 분류작업을 다시 하면서 사망자수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 사망자는 2,70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정부는 각급 기관에서 코로나 테스트를 받은 뒤 집계에 문제가 있어 코로나 검사 결과는 현재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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