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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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8 11:30

페더럴웨이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페더럴웨이, 타코마한인회 제73주년 기념식 공동개최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와 타코마한인회(회장 정정이)가 지난 15일 낮 페더럴웨이 코앰TV에서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날 시애틀지역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소개한 뒤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기념식에서 낭독했던 기념사를 대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촉구했었다.

문 대통령은 또 "북미 정상회담 또한 함께 평화와 번영으로 가겠다는 북미 양국의 의지로 성사됐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양 정상이 세계와 나눈 약속"이라고 강조했었다.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과 정정이 타코마한인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을 했던 우리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조국 사랑으로 승화시키자”고 당부했다.

마크 밀로시아 워싱턴주 상원 의원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광복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KOGA 키즈 오브 갓 합창단이 나와 광복절 노래를 2절까지 합창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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