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티켓받은 뒤 2분뒤 교통사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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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4 17:34

과속 티켓받은 뒤 2분뒤 교통사고 사망

40대 타코마 남성 변 당해..."모토사이틀 과속 운전 금물이다"

오토바이를 타던 40대 남성이 과속 티켓을 받은 뒤 2분 만에 사고로 숨졌다.

워싱턴주순찰대(WSP)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께 타코마에 거주하는 카터 콘래드(44)가 하이웨이 16번 고속도로 동쪽 차선에서 시속 81마일로 주행하다 순찰대에 적발됐다.

순찰대 경관은 콘래드와 과속 운전과 안전 수칙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그에게 티켓을 발부했다.

콘래드는 해당 순찰대원에게 “휴일을 맞아 모토사이클을 즐기고 싶어 과속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콘래드는 티켓을 받은 후 다시 16번 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주행했고 약 2분후 유니언 스트릿 출구 지점에서 앞에 가던 대형 박스 트럭의 후미에 충돌하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콘래드는 과속으로 운전하다 앞아 가던 차량이 급정거를 하면서 트럭 뒷부문에 빠른 속도로 충돌했다.

2분전 콘래드에게 티켓을 발부한 해당 경찰관은 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현장에서 숨진 모토사이클 운전자사 2분전 만났던 콘래드였음을 확인하고 슬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콘래드가 과속 운전과 함께 앞 차량에 매우 바짝 붙어 모토사이틀을 운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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