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타코마 판타지스 극장서 화려한 공연 펼쳐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전 회장 정현아씨 공연기획 등에 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 레전드인 인기가수 이문세가 시애틀을 처음으로 찾아 공연을 펼친다.
이문세는 오는 4월3일 오후 7시30분 타코마 판타지스 극장(Pantages Theater)에서 해외 북미투어의 일환으로 시애틀 공연을 마련한다.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만년 청년인 이문세는 스탭과 출연자 등 모두 30여명을 데리고 이번 공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 가수로는 역대 최고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애틀 공연에는 정현아씨가 운영하는 K마당 DBA가 시애틀지역에 한해서 장소 섭외와 티켓 판매 등 공동기획을 맡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정현아씨는 “이문세 콘서트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것은 최선을 다해 최고의 공연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며 “시애틀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람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자신의 브랜드 공연 ‘2017-2018 씨어터(Theatre) 이문세’를 지난 9개월에 걸쳐 투어 대장정을 펼쳤으며 모든 공연이 퍼펙트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2017-18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3일 및 4일, 제주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주 앵콜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국내 투어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이 열기를 모아 3월 호주 공연에 이어 시애틀 등 해외 투어로 이어나간다.
지난해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2017-2018 씨어터 이문세’는 부산, 광주, 청주, 수원, 전주 등을 거쳐 대구, 안양, 제주에서의 앵콜 공연까지 총 20개 도시에서 7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이문세는 4년 연속 ‘퍼펙트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은 물론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에서 이뤄지는 미주 공연의 하나로 펼쳐지는 시애틀 공연에서는 극장형 공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의 스케일에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들과 국내 최고 무용수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100달러에서220달러까지 다양하다.
입장권 문의: (425) 524- 2591
판타지스 극장: 901 Broadway, Tacoma, WA 98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