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집이 음반제작에 뛰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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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3 13:11

아이스크림집이 음반제작에 뛰어든 이유는

‘몰리 문’ 나이츨 대표, 회사 ‘알바 가수’ 지원 위해

시애틀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몰리 문(Molly Moon)’ 대표가 음반 제작 영역에 뛰어든다.

몰리 문 나이츨 대표는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의 ‘알바’ 가수생들의 가요계 데뷔를 지원하기 위해 ‘문크류 레코드(Mooncrew Record)’라는 회사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나이츨 대표는 알바 가수 외에도 일반 가수들도 문크류 레코드와 계약을 맺을 수 있고 계약이 체결되면 이들의 음반을 ‘몰리 문’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나이츨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가수들이 음반제작 업계에 뛰어드는게 더욱 어려워졌다”며 “그러나 우리는 음반 제작 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 경로까지 확보하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츨 대표는 지난 2008년 ‘몰리 무니스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매장을 처음 오픈했다.

나이츨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7개 매장에서 다양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공연 기획자 활동도 병행해 왔다. 특히 사스퀏치 등 시애틀 지역에서 유명한 다수의 음악 콘서트의 메인 스폰서로 음반 업계와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녀는 “음반 업계에 뛰어드는 것은 새로운 수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우리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난한 가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나이츨 대표는 현재 시애틀 콜럼비아 시티 동네에 ‘몰리 문’ 아이스크림의 8번째 매장 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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