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직원들 실수로 40대 마약사범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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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5 11:44

구치소 직원들 실수로 40대 마약사범 탈출했다

킹 카운티 감옥 입소절차 중 석방 죄수들 틈에 끼어

킹 카운티 구치소 직원들의 실수로 40대 마약사범이 구치소를 탈출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약 판매 및 절도 혐의로 체포돼 수감 절차를 밟고 있던 조셉 매튜 트레마토(49.사진)가 구치소로 들어가던 중 석방 절차를 밟고 있던 죄수들 틈에 몸을 숨기고 이들과 함께 구치소를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트레마토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수감 절차를 밟았지만 감방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약 1시간 만에 구치소를 벗어나 유유히 사라졌다.

구치소 직원들은 신규입소 수감자들의 수를 확인하다가 트레마토가 보이지 않자 즉시 동영상을 점검, 그가 석방 죄수들 틈에 끼어 건물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포착했다.

트레마토는 키 5피트 7인치, 체중 160파운드로 뒤통수에 ‘ZOOM’이라는 문신을 새기고 있다.

경찰은 트레마토가 구치소에서 나온 후 시애틀 지역에 은신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주민들에게 그를 목격하면 즉각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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