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현ㆍ이정현
주연, 올림피아 센추리 캐피털 몰 영화관서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 벌여
올해
한국 최대 흥행작 가운데 하나인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내일 워싱턴주에선 올림피아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고 있는 Well Go USA는 <반도>를 올림피아 센추리 캐피털 몰14 영화관에서 21일부터 개봉한다고 밝혀왔다.
등장 자체로 화제를 모으는 강동원, 이정현이 주연하는 영화 <반도>는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의 4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유니버스 작품으로 <부산행>과
스토리가 연결되지는 않지만 좀비 안전지대였던 부산마저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폐허가 된 반도를 탈출하기 위한 최후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그야말로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긴장감있게 그려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국에서 최대 흥행을 기록한 <반도>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5,000만 달러(약 589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세계 일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애틀지역 영화관이 문을 닫으면서 올림피아에서 개봉하는 <반도>는
이날 미국에서 와이드 개봉이 확정된 상태다.
올림피아뿐
아니라 보스턴,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덴버, 달라스, 휴스턴, 엘 파소 등 주요 도시 126개관 와이드 개봉을 확정 지은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부산행>(109개관) 이상의 규모로 개봉해 미국 관객들에게 오랜 만에
극장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생생하게 전달해 아시아 국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IMAX, 4DX, ScreenX
등 다양한 특수관 포맷으로도 개봉해, 미국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반도>는 북미59개(미국 35개, 캐나다 24개) 상영관에서 IMAX 포맷으로 선보인다. 이는IMAX의 본고장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대 규모다.
Well Go USA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미주에서 개봉하는 첫 한국 영화인 <반도>와 함께 북미 극장가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어 기쁘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구매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