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연방공무원, '셧다운’때 받은 실업수당 반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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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3 15:15

"주내 연방공무원, '셧다운’때 받은 실업수당 반납하라"

워싱턴 주정부, 900여 연방공무원들에 통보

워싱턴주정부가 최근16일간의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조치와 관련해 실업수당을 받은 주내 연방 공무원들에게 이를 자진해서 반납하도록 요구했다.

주 고용안전국의 빌 태로 대변인은 루이스-맥코드 통합기지 등 주내 연방기관의 900여 공무원들에게는 ‘셧다운’ 기간 밀렸던 봉급이 소급 지급될 것이라며 이미 받은 실업수당은 반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셧다운 기간 중 지급된 실업수당은 총 50만달러 가량으로 1인당 평균438달러가 지급됐다고 태로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해당 공무원들이 자진해서 실업수당을 반납하지 않을 경우 관련 연방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이들의 다음 월급에서 이를 공제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해당 공무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받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리건 주정부도 셧다운 기간 실업수당을 받은 연방공무원들에게 밀린 봉급을 소급해 지급할 예정이라며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들이 이를 반납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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