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내로스 브리지 통행료 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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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1 10:45

타코마 내로스 브리지 통행료 또 오른다

7월1일부터 25센트씩…우편납부 경우 6.50달러까지

타코마 내로스 브리지의 통행료가 7월1일부터 25센트 인상된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다리 통행료가 이날부터 ‘굿투고’ 패스를 부착한 차량 운전자들은 4.50달러, 통행료 징수대 이용 운전자들은 5.50달러, 우편 지불 운전자들은 6.50달러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내로스 브리지 통행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내로스 브리지 공사비 4,200만달러를 상환할 예정인 주정부는 내년에는 800만달러 더 많은5,430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상환금은 2016년 6,140만 달러, 2017년에는 7,000만달러로 더 늘어난다.

주정부는 지난 2007년 다리 완공 당시 통행료 인상과 이용객 증가에 따라 공사비 상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내로스 브리지 이용객은 정부가 예상한 증가 추이와는 달리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공사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정부는 2007년 당시 내로스 브리지의 통행료를 최고 6달러로 제한하기로 했으나 최근 주 교통위원회(WTC)는6달러 이상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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