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8일부터 5분
간격으로 할인품목 내놔
타깃도 19일부터 돌입...미리 준비해서 쇼핑해야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점포 앞에 길게 줄을 서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기다렸던 풍속도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대다수
소매업체들이 할로윈이 끝나자마자 11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사실상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 직전 주말인18일부터 세일에 나서 태블릿 PC, LED TV, 장난감 등을 최고 60% 이상 할인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날부터 5분 간격으로 할인 딜(deal)을 내놓고 있어 PC나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마존은 또 이날부터 ‘프라임 회원’ 가입비를 현행 99달러에서 79달러로 20달러 할인해주고 있다. 물품주문 규모가 일반 회원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프라임 회원 단골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베스트 바이도 이미 무료 배송을 홍보하며 ‘블랙
프라이데이 딜’이란 타이틀로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정가 1,199.99달러짜리 레노버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500달러 할인
판매하자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 했다.
월마트도 이미 웹사이트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나섰다. 정가
390달러인 다이슨 진공청소기를 140달러 할인해주며 16G RCA 태블릿도 25달러를 할인해 3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보다는 직접 찾아오는 고객이 많은 타깃도 블랙 프라이데이에 앞서 19일부터 본격적인 세일 행사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쏟아져 나오는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해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쇼핑을 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가격 비교사이트인 ▲bfads.net ▲bestblackfriday.com ▲gottadeal.com ▲theblackfriday.com 등을 미리 검색해 보면 쇼핑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원하는 특정 제품이 있으면 ▲FatWallet ▲PriceGrabber.com
▲Price-Watch.com ▲Shopping.com ▲ ShopZilla등의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기본적으로 구글
쇼핑(Google Shopping)과 NexTag.com를
훑어보는 것도 좋다.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은 ▲ShopSavvy ▲BuyVia ▲ShopKick ▲SlickDeals
▲Shopula ▲RetailMeNot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