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마을 전체가 385만달러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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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9 13:58

조그만 마을 전체가 385만달러 매물로 나왔다

오리건 틸러 256에이커 동네 부동산 매물로 나와

오리건주 작은 동네가 385만 달러의 가격으로 부동산 매물로 리스트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지역에서는 385만 달러로 다운타운의 최고급 콘도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랜드리더(LandLeader)’에 리스팅 된 ‘틸러(Tiller)’라는 동네는 총 256에이커 상당의 토지와 초등학교, 편의점 등의 상업용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 토지에서는 농업, 임업, 목재업, 공업단지, 주거단지 조성 등이 가능한 다목적 조닝(Zoning)으로 현재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팅 에이전트 팀 오닐은 “마리화나 재배 업자를 포함해 이 리스팅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이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동네 전체를 매매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지난 1980년대 말 유명 배우 킴 배싱저가 조지아주의 한 동네 전체를 2,000만 달러에 매입한 이후 종종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틸러는 포틀랜드에서 I-5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약 227마일 가량 떨어져 있다. 캘리포니아주와의 경계 지역인 메드포드 또는 그랜츠 패스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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