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도 시애틀서 사세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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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0 11:21

'드롭박스’도 시애틀서 사세 확장한다

시애틀 다운타운 4개층 임대계약 마쳐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업체 드롭박스(Drop Box)도 시애틀에서 사세를 확장한다.

드롭박스는 최근 시애틀 다운타운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38층 높이의 ‘2+U’ 빌딩의 4개층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사무 공간의 면적은 총 12만 평방 피트 규모로 현재 드롭박스가 콜럼비아 센터에 임대 중인 4만 평방 피트 보다 3배 가량 큰 면적이다.

‘2+U’ 빌딩은 2020년 4분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드랍박스는 본사를 제외하고 미 전역에서 가장 큰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시애틀에 확보하게 된다.

시애틀 지사의 총 책임자 그렉 콘클린은 “시애틀 지역에서 그 동안 훌륭한 인재들을 유치하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며 “기계학습과 모바일, 웹 등 인프라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고 사세를 확장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새 오피스에는 최고 800여명의 직원들을 입주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직원수 보다 최고 4배 가까운 규모다.

‘2+U’ 건물은 시애틀 지역 최대 건설사 중 하나인 ‘스캔스카’가 다운타운 유니버시티 스트릿과 2ND Ave.에 조성 중으로 구직 사이트 ‘인디드’와 코워킹 기업 ‘스페이스스’도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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