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와니타 비치 오염으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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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27 18:27

커클랜드 와니타 비치 오염으로 폐쇄됐다

위해 박테리아 검출돼 일단 8월1일까지

커클랜드 시당국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와니타 비치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분변 대장균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며 26일 오후 5시 잠정 폐쇄했다.

킹 카운티 보건국과 커클랜드시는 오는 30일 다시 수질을 검사한 뒤 결과가 나오는 8월1일까지 일단 비치를 폐쇄한 뒤 검사결과에 따라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분변 대장균 박테리아는 주로 개 등 애완동물이나 물새 등의 대변에서 생기는 위해성 박테리아이다.

시당국은 와니타 비치에 “사람과 애완동물이 물에 들어가지 말고 물을 접촉하거나 마시지 말라”는 경고판을 부착했다.

주민들은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오르내린다는 예보에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와니타 비치가 폐쇄돼 불편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전 전문가들은 “강, 호수, 바다 등에서 수영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들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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