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맥클렌인 레이크헤이븐 상하수도 위원으로
페더럴웨이
시의원 선거서 친한파들 대거 당선돼
페더럴웨이서
마리화나 유통은 여전히 불허하기로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지역에서 최근 숨진 후보가 지난 5일 선거에서 최종 승리를 거둬 화제다.
페더럴웨이
상하수도 관리위원회인 ‘레이크 헤이븐 상하수도 위원회’포지션4선거에 출마한 뒤 지난달 9일 숨졌던 티모시 맥클레인 후보(사진)가 11일 현재 1만3,506표(60.22%)를
얻어 8,767표(39.09%)를 얻은 케이트 미첼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 차이로 당선됐다.
숨진
후보가 당선되면서 레이크헤이븐 상하수도 위원회는 최종 당선 발표가 된 뒤 90일 이내에 맥클레인 위원의
후임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 후임자는 앞으로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고 오는 2021년 11월 실시되는 선거에서 재선
출마를 해야 한다.
한편
페더럴웨이 시의원 선거에서는 친한파들이 대부분 당선됐다.
페더럴웨이
시의회 포지션3에 출마한 현역 수잔 혼다 의원은 현재까지 개표결과,
64.6%의 지지를 받아 상대인 쉐리 에드와드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포지션 7에 출마한 린다 코치마 후보가 현재까지 51.79%의 지지율로 현역인
토니 패글리오코 의원(47.03%)를 4%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친한파로 불리는 코치마 후보는 페더럴웨이 시장 출신으로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지내다
이번에는 페더럴웨이 시의원으로 출마한 상태다.
포지션5 선거에서는 마크 코팽 현역 의원이 51.36%로, 재밀라 테일러 후보(48.26%)를 앞서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페더럴웨이 시에서 마리화나 유통을 허용하는 ‘프로포지션 1’은
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페더럴웨이에서는 여전히 마리화나 유통이 불허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개표 결과, 53.54%가 프로포지션 1에 반대표를 행사하면서
찬성 지지율인 46.46%를 7%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어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페더럴웨이
유권자들은 지난 2015년 시의회에 관내 마리화나 유통을 불허하는 권고안을 제안했고 시의회는 같은 해
관내 마리화나 유통 업체의 영업을 불허하는 조례안을 가결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