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식
부총영사 평창 홍보 강연, 퀴즈대회 열어 분위기 띄워
이정은씨가
평창올림픽 퀴즈서 우승 차지해 수호랑 인형 등 선물
2월10일
아태문화센터 설 행사서도 주류사회 대상 홍보전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노덕환)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의 선봉에 나섰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88년 올림픽에 이어 30년 만에 치러지는
올림픽 국가 대사인 만큼 시애틀 총영사관 등과 호흡을 맞춰 ‘평창’과
‘동계올림픽’ 알리기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시애틀협의회는
우선 22일 밤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올 한 해를 시작하는 신년 하례식을 겸해 ‘평창 올림픽 홍보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의
박경식 부총영사는 이날 평창 올림픽과 관련된 강연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홍보에 나서야 한다며 준비과정을 하나
하나 설명했다.
박 부총영사는 특히 두 번의 실패 끝에 올림픽을 유치했다면서 동계올림픽의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유나영(영어명 제시카 유) 간사가 사회를 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 올림픽 강연뿐 아니라 관련 퀴즈대회도 열려 흥미를 더했다.
흥미진진하게 치러진 이날 퀴즈대회에서는
이정은씨가 우승을 차지해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과 스타벅스 선물권을 상품으로 받는 기쁨도 누렸다.
노덕환
회장은 “대한민국 국운에 도움이 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오는 2월10일 아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평통이 주최한 가운데 타코마 돔에서 열리는 설 행사에서도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매년 1만명 내외가 참석하며 ‘한국’이
주제국인 올해 행사에는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물론 주류사회 정치인 등 1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도 “부임 직후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의 도움으로 평창 자매도시인 아번시와 킹 카운티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지하게 하는 성과를 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평통
시애틀협의회 노덕환 회장은 신년 하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16만
한인 동포사회에 걸맞는 한국문화원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며 “시애틀총영사관과
평통자문위원들의 협력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평창
올림픽 홍보 및 신년하례 행사에는 이미 자체적으로 평창 홍보를 펼쳤던 평통 포틀랜드 지회 김헌수 지회장과 김병직ㆍ김민제ㆍ지승희 위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