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선수가 무장강도짓 하다 수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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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6 03:17

시혹스 선수가 무장강도짓 하다 수배됐다

시혹스 코너백 퀸톤 던바, 무장강도 혐의로 수배

시애틀 시혹스의 코너백 퀸톤 던바(사진)가 플로리다주에서 무장강도 혐의로 수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로리다주 미라마 경찰은 던바와 뉴욕 자이언츠의 코너백 디앤드레 베이커가 지난 13일 한 가정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싸움이 벌어지자 권총으로 파티 참석자들을 위협하고 이들로부터 수천달러의 현금을 빼앗아 도주해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2명의 다른 용의자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후 고급 차량 3대로 파티장을 떠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강도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던바와 베이커는 마이애미 출신으로 던바는 14일 뉴스가 보도되기 전 시혹스 구단과 화상통화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혹스 구단은 "퀸톤 던바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해당 지역 경찰과 NFL의 조사가 끝날때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던바는 지난 2015년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신인으로 입단한 후 지난 3월 시애틀 시혹스로 트레이드 됐다. 그는 지난 시즌 레드스킨스에서 37개의 태클과 4개의 가로채기를 해 올 시즌 주전 코너백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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