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제 평통 포틀랜드 지회장 전격사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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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2 18:26

김민제 평통 포틀랜드 지회장 전격사퇴 선언

"평통자문위원 집단사퇴 파문 일단락!"
지회 발전과 화합 위해 디딤돌 역할 다짐...
대행체재 전환 후 곧 새 지회장 추천키로!

제19기 평통지회장 인선 휴유증으로 내홍을 겪어온 평통 포틀랜드지회가 김민제 지회장이 전격사퇴를 선언하면서 파문이 일단락됐다.

김 지회장은 3일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와 포틀랜드자문위원 단체 카톡방에 올린 사퇴발표문을 통해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지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히고 “단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동포사회 귀감이 되는 더욱 탄탄한 모범지회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틀랜드 자문위원들은 김 지회장의 돌연 사퇴소식에 뒤늦게나마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큰 용단을 내린 그의 희생과 양보에 위로와 환영을 표시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들은 시애틀협의회가 정의롭고 공정하지 못한 과정을 통해 지회장을 낙하산 인사로 임명했다는 이유로 16명의 자문위원들이 지난달 26일 집단 사퇴를 결의해 파장이 예상됐었다.

포틀랜드지회는 정관 제6조4항에 의거하여 강대호 간사가 잠시 지회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조만간 새 지회장을 선출하여 시애틀협의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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