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죽이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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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4 16:07

"부인 죽이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아내 청부살인 하려다 먼로 남성 쇠고랑
전 상사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들통

자기 아내를 죽여달라는 청부살인 문자 메시지를 실수로 옛 직장상사에게 보낸 먼로의 40대 주민이 체포됐다.

경찰은 부인 명의로 가입한 150만 달러 생명보험금을 타기 위해 청부 살인자를 고용하려 했던 제프 리틀(42)을 지난 8일 그의 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틀은 청부 살인자인 ‘셰인’에게 “당신의 오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쓴 이메일을 실수오 옛 직장 상사에게 보냈고 직장 상사는 이를 즉각 경찰에 제보했다.

리틀은 셰인에게 “아내 생명보험금은 약 100만 달러다. 4살짜리 딸도 죽여주면 보너스를 주겠다. 그아이 생명보험금은 50만 달러다. 당신과 내가 50-50으로 나눠갖자. 아내는 11시에 월마트에서 퇴근한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리틀은 그러나, 화가 나서 한 말이며 ‘셰인’이라는 살인청부업자는 실재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리틀은 최근 실직한 후 경제형편이 어려워지자 7년전 결혼한 부인을 살해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그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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