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코로나 정상화 계획 1주일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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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3 13:21

오리건주 코로나 정상화 계획 1주일간 중단시켰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 감염사례 증가하자 보류시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오리건주 정부가 정상화 계획을 1주일간 중단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11일 오리건주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그동안 지자체들이 접수한 정상화 돌입 신청안 검토를 향후 1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주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더욱 가속화 되지 않도록 정상화 계획을 중단키로 했다"며 "이 기간 동안 공공보건 당국이 오리건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의 지속적인 증가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의사들과 공공 보건 관계자들과 협력해 1주일 후 이 결정을 번복할지 아니면 연장할 지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리건주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178명의 주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판명되면서 지난 3월 이후 1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2명이 늘었다.

오리건주에는 현재까지 5,23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도 171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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