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마리화나가 미 전국에서 가장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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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0 06:37

오리건주 마리화나가 미 전국에서 가장 싸다

온스당 204달러, 전국 평균보다 120달러나 저렴
노스다코다는 387달러로 제일 비싸

오리건주의 미리화나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싼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가 비교분석해 12일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전국평균 마리화나 가격은 온스 당 324달러이다. 마리화나 재배와 흡연이 합법화된 오리건, 워싱턴, 콜로라도 및 알라스카의 마리화나 가격은 온스 당 300달러를 밑돈다.

특히 오리건에서 판매되는 마리화나는 온스 당 204달러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20달러나 저렴하다.

반면 마리화나가 불법인 주에서는 가격이 전국평균을 훨씬 웃돌았으며 가장 비싼 주인 노스다코타에서는 온스 당 387달러에 달해 전국 평균 대비 63달러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부터 마리화나 흡연을 합법화했으나 상업적 판매는 여전히 금지되고 있는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마리화나가 온스 당346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중간선거 주민투표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오리건주에서는 오는 7월부터 일반 주민들이 기호용 마리화나를 피우거나 재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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