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출발 비행기에서 사람 심장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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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3 15:22

시애틀 출발 비행기에서 사람 심장 발견돼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3시간 비행 후 긴급 회항

시애틀에서 출발한 항공기에서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시택공항을 이륙해 텍사스주로 달라스로 가던 사우스웨스트 항공기가 아이다호 동부 상공을 날아가던중 기내에서 심장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여객기는 황급히 회항을 해야 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이 ‘살아있는 심장’은 앞서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이 여객기를 타고 시애틀에 온 승객이 시택공항에서 가지고 내려 시애틀의 한 병원으로 배달했어야 했지만 두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심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귀환했지만 그 이색 화물을 가지고 탑승한 승객이나 심장이 배달됐어야 할 병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애틀지역의 인체조직 전문배달 업체들도 모두 모르는 일이라며 자기들은 여객기가 아닌 개인 항공기로 이를 수송한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한 인간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화물’을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사간 안에 수송하기 위해 여객기를 회항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여객기의 승객들은 시택공항에 회항한 뒤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이 사건과 관계없이 기체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다. 이들은 5시간 후인 이날 밤 달라스로 떠났다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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