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아지 탄 차량 절도범 경찰총에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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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5 19:28

<속보> 강아지 탄 차량 절도범 경찰총에 결국 숨져

4살짜리푸들 강아지는 주인과 재회…용의자 칠코트 사망
강아지는주인과 만나 1갤런 물마시고, 2캔의 사료 먹어

<속보> 지난 22일 오후 블랙다이아몬드 세넥스 주유소에서 강아지가타고 있던 차를 그대로 몰고 달아났던 용의자 앤토니 칠코트(36)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킹 카운티셰리프국과 워싱턴주 순찰대는 25일 오전 이넘클러 비지 컴버랜드 로드 35200블록에서 칠코트가 지난 22일 훔쳐 타고 달아난 포드 랩터트럭을 발견하고 추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칠코트는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트럭에 타고 있었던 4살짜리 푸들 ‘멍키’는 얼굴에 피범벅이 됐지만 별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은 채 안전하게 발견돼 주인인 칼 샌더스씨 품에 안겼다.

‘멍키’는 주인 품에 돌아온 뒤 1갤런의 물과 2캔의 사료를 허겁지겁 먹었다고 샌더씨는 전했다.

그는“멍키가 3일 내내 트럭에 있으면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한것으로 보이며 두려움에 떨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안전하게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칠코트는지난 22일 오후 4시께 샌더스씨가 블랙다이아몬드 세넥스주유소에서 자신의 포드 랩터 트럭에 주유를 하면서 조금 떨어져 있는 사이 재빨리 차에 올라가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차 안에는 샌더스씨의 애완견인 푸들 '멍키'도 타고 있었으며 차량 절도 모습이 동영상에 찍히면서 많은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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