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윌슨, 동료들에게 삼성 TV와 항공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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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5 11:16

시혹스 윌슨, 동료들에게 삼성 TV와 항공권 선물

“시혹스 구단 산타는 러셀 윌슨이었다”

OL에 고급 TV, 선수 전원에 일등석 항공권 선물

시애틀 시혹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혹스 선수들에게 선물을 대거 전달해 화제다.

윌슨은 지난 22일 올해 쿼터백 포지션을 보호해주는 ‘오펜시브 라인(OL)’ 선수 전원에게 삼성의 UHD 커브드 TV를 선물로 전달했다.

윌슨은 TV들을 시혹스의 홈구장인 센추리 링크 필드의 락커룸 OL 선수들 자리에 하나씩 배정해 놓은 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너희들이 영화와 TV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 정말 고맙고 노력의 댓가를 반듯이 받을 거야”라고 감사를 표했다.

NFL에서 쿼터백이 오펜시브 라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극히 드문일은 아니다. 하지만 올 시즌 시혹스의 오펜시브 라인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제역할을 하지 못하며 쿼터백 러셀 윌슨을 곤경에 빠트린 경우가 상당히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슨이 OL 선수 전원에게 TV를 선물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윌슨은 또 오펜시브 라인 외에도 시혹스 구단 선수단 전원에게 알래스카 항공의 일등석 항공권을 크리스 마스 선물로 제공했다.

윌슨은 “선수단 전원에게 어느 도시를 가던지 상관없이 1등석 항공권을 주게 됐다. 알래스카 항공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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