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도 맥주 즐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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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6 17:54

"코요테도 맥주 즐기더라"

킹 카운티 야생동물 학자가 확인

늑대류 맹수인 코요테가 맥주를 즐긴다는 말이 소셜미디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실제 코요테가 맥주를 즐긴다고 동물학자가 확인했다.

발라드 동네 신문인 ‘마이 발라드’는 한 주민이 페이스북에 올린 이 글을 킹 카운티의 야생동물 생태학자 크리스 앤더슨에게 문의한 결과, 코요테가 개처럼 맥주를 마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주민은 뒤뜰 텃밭을 마구 해치는 달팽이들을 잡기 위해 그릇에 맥주를 부어놓았지만 다음날 아침 맥주가 깨끗이 없어졌다며 같은 현상이 반복돼 지켜본 결과 코요테 두 마리가 나타나 맥주를 마시고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코요테가 닥치는 대로 아무 것이나 먹지만 나름대로 기호식품이 있다며 아마도 발라드 지역의 특산품 맥주가 기호식품일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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