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망률 최고 동네는 ‘노스 하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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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6 15:49

총기 사망률 최고 동네는 ‘노스 하이라인’

매년 주민 10만명 당 평균 11.5명 총기 관련 사망

워싱턴주 최대 카운티인 킹카운티에서는 매년 인구 10만명 당 6.7명의 주민들이 총기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에서는 연간 600여명이, 킹카운티에서는 연간 130명 이상이 총기로 인해(고의 또는 사고) 목숨을 잃고 있다.

킹카운티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는 어디일까?

킹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주민들이 총기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는 동네는 웨스트 시애틀 인근의 노스 하이라인 지역으로 인구 10만명당 평균 11.5명의 주민들이 총상으로 사망하고 있다.

두번째로 많은 주민들이 총상으로 목숨을 잃는 동네는 의외로 부촌으로 알려진 놀만디 파크와 디모인스 지역으로 꼽혔다.

이 지역은 인구 10만명 당 11.1명으로 높았다. 이스트 페더럴웨이와 알고나 지역이 인구 10만명 당 10.9명으로 3위에, 시택과 턱윌라 지역이 10.7명으로 4위에, 코빙턴과 메이플 벨리 지역이 9.9명으로 5위에 각각 선정됐다.

이들 도시는 킹카운티 평균인 6.7명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워싱턴주 평균인 8명과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블랙 다이아몬드와 이넘클러 지역(9.8), 렌톤&페어우드(8.1), 뷰리엔(8), 페더럴웨이(7.8), 벨뷰(7.1) 등이 상위 10위권의 불명예를 안았다.

가장 총기 사망이 적은 동네는 배션 아일랜드로 이 동네에서는 지난 4년간 단 1건의 총기 관련 사망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애틀N=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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