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서 초대형 넙치 잡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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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2 17:46

알래스카서 초대형 넙치 잡아 '화제'

알래스카 근해서 400파운드 육박

최대기록은 1996년 잡힌 459파운드

알래스카 낚시꾼 2명이 400파운드의 초대형 넙치(할리벗)를 잡아 화제다.

지난 7일 프레드릭만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지역 주민 브라이언 맷슨과 더그 콜은 거대한 넙치가 낚시 바늘에 걸리자 상어 낚시용 고리로 재빨리 꿴 후 자동 윈치를 이용해 넙치를 ‘F/V 데이 스프링’호 위로 끌어 올렸다고 피터스버그의 KFSK 라디오 방송국이 보도했다.

이들이 잡은 넙치는 몸무게가 396 파운드, 몸 길이가 8피트를 상회하는 초대형이었다.

맷슨은 “윈치로 끌어 올리는데도 시간이 상당히 걸렸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잡은 가장 큰 넙치 보다도 훨씬 컸다”고 말했다.

이 넙치가 피터스버그의 수산물 가공공장인 PFI에 넘겨지기 전에 지역 주민들이 부두로 몰려나와 초대형 넙치를 구경했다.

하지만 이 넙치는 지난 1996년 잭 트래기스가 알래스카주 덧치 하버 인근에서 잡은 459파운드의 넙치에는 비교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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