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이틀연속 1명씩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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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8 20:10

워싱턴주 코로나사망자 이틀연속 1명씩에 머물러

하룻새 신규 사망자 1명 늘어 1,002명

신규 감염자 178명으로 전날보다 약간 늘어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이틀 연속 단 한명씩에 머물려 사망자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선게 아니냐는 섣부른 기대를 하게 한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17일 밤 현재 사망자가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어 1,002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에도 한 명이 늘었고 이날도 단 한 명이 늘어나는데 그쳐 코로나 사태 이후 80여명만에 최저 신규 사망자를 기록하게 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2월26일 두 명이 코로나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이들이 첫 사망자로 기록됐으며 이후 사망자가 늘어나다 지난 4월4일 하루 34명이 사망하면서 극에 달한 뒤 다소 감소하고 있었다.

하지만 감염자는 매일 오르락내리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17일 밤 현재 감염자가 1만8,611명으로 늘어났다. 전날에 비해 하루 사이 178명이 증가한 것이다. 하루 전날 145명이 증가했던 것에 비해 23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주에선 현재까지 28만9,13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6.4%가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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