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차량에 매달려 30피트 가량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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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6 19:15

경찰관 차량에 매달려 30피트 가량 끌려가

킹과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 잇따라 부상

킹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대원이 차량에 매달린채 30여피트나 끌려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셰리프국 대원이 아번의 아번 웨이와 4000 블럭에서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정지시키고 검문을 시작했다.

이 차량 안에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운전자인 남성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 받은 상태였다.

셰리프 대원은 이 남성을 체포했고 여성에게도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확인한 후 체포하려던 중 여성이 셰리프 대원을 차량에 메달고 약 30피트 가량 질질 끌고 간후 대원을 떨어트린 후 달아났다. 이로 인해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 당한 셰리프대원은 즉각 아번, 알고나, 퍼시픽 경찰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들은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에서 해당 차량을 수배하던 중 웨스트 밸리 하이웨이를 주행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 차량을 동원해 강제로 정지시킨 후 여성 운전자를 체포했다.

이 여성은 경찰을 피해 차량 밖으로 내린 후 도주를 시작했지만 결국 동원된 경찰견에 의해 체포됐다.

한편 같은 날 에버렛에서는 사건 현장에 출동하던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대원이 다중 추돌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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