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한인회 '강대호–오정방' 투톱 체제로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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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2 01:51

[오리건] 한인회 '강대호–오정방' 투톱 체제로 힘차게 출발

오레곤 한인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 성황
후원금 7,245달러 모아

오레곤 한인회(회장 강대호)가 지난 주말인 18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신임회장 취임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7,245달러를 모금하며 힘차게 돛을 올렸다.

강대호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에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성실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하고 “한인회 창설 50주년 해를 맞아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방 이사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동포들의 손발이 되어 실속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하고 한인회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니 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김병직 한친회장과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종화 전임회장, 김영민 이사장, 천종윤 재무 등에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어 ‘자랑스런 한인들’의 김한나씨에 대한 영상물이 상영됐고 그레이스 임 평통자문위원이 ‘한인의 날’ 기념시를 낭송했다.

2부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오리건 전통문화예술단(단장 지승희)의 부채춤 및 사물놀이 공연과 성악가 서지은씨, 도민승씨의 색소폰 연주 등을 즐겼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이 경품으로 제공한 한국 왕복항공권은 백미영(오리건저널 대표)씨가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으며 윤영남 지점장으로부터 항공원을 전달 받았다.

오레곤 한인회는 이날 행사의70여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한인회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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