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자전거 이용객들 헬멧 쓰나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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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1 07:06

공유 자전거 이용객들 헬멧 쓰나봤더니

일반 자전거 헬멧 사용률은 90%
공유 자전거 사용률은 20%에 그쳐

'JUMP’, ‘LIME’ 등 시애틀지역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헬멧을 거의 착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대학(UW) 연구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일반 자전거 운전자들의 90%가 헬멧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지만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20%만 헬멧을 착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UW 연구팀은 최근 시애틀의 버크-길먼 트레일, 프레몬트 브릿지, 브로드웨이 자전거 전용 도로, NW 58^TH St.&22^ND AVE. NW. 교차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UW 공공보건학과 스테픈 무니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 자전거 공유 이용객들의 헬멧 이용률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머리 손상 등의 부상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무리 교수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이용객들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거나 사이클링 훈련을 하는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적은 시간을 자전거 운전에 할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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